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8개 시군 4월 9일부터 신청접수

2020년 4월 9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가운데 남양주를 제외한 30개 시군의 전체 시군민에게 5만 ~ 4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게 됩니다.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의의는  "혼란 방지와 행정력 낭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신속한 집행으로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함께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말했습니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이 있는데 18개 시군먼저 시행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시군이 경기도와 합산해 한 번에 지급하길 원했지만, 의회 의결 절차가 남은 시군을 기다리며 기본소득지급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부득이 준비가 완료된 시군만 합산 지급하게 됐다"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설명했습니다.

18개 시군으로는 용인, 성남, 부천, 화성, 평택, 시흥, 의정부, 김포, 광명, 하남, 양주,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입니다. 

실질적으로 시군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18개 시군의 일괄 신청·수령이 가능한 지역과 총 수령액입니다.

안성시가 35만원으로 제일 재난기본소득을 많이 받는 시군으로 되어있고 그 뒤로 화성시, 동두천시, 용인시 등등 다른 시군들이 뒤 따르고 있습니다.

이 18개 시군민들은 경기도 홈페이지 www.gg.go.kr 에 들어가서 공지사항을 확인하시고 늦지 않게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절차로 진행이 되니 필요한 준비물을 잘 챙기셔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해서 받게 된다면 언제부터 쓸 수 있고 언제 까지 쓸 수 있는지는 밑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모든 신청절차를 홈페이지에서 정상적으로 마치면 '접수확인/사용가능' 알림 문자 메시지를 휴대전화로 받게됩니다. 

2.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면 그 시점부터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중요한 사항은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은 반드시 신청확인 문자 메시지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자동 소멸되며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금액이 상당한데 받아놓고 다 못쓴다면 너무 아쉬울거 같습니다. 

재난기본소득을 받는 시군민 여러분들은 날짜를 꼭 확인해서 정말 필요한 물품을 현명하게 잘 소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전에 부산 기장군에서 3월 27일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시군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 48개 지자체에서도 재난기본소득을 4 ~ 6월 사이에 지급절차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도 도민이 아니여도 지급받을 수 있으니 다른 도민여러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매뉴얼입니다.

아직 소득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당장 지급이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은 4월 15일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빨라도 총선이후 5월에 지급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국민 모두가 아닌 일정 기준을 정해놓고 지급하지만

재난기본소득은 조건 없이 일정 금액을 모두에게 지급합니다.

이러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은 꼭 구별 잘하시고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들은 꼭 받으시면 좋겠습니다!